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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0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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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체육회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자가 정책토론회에 참석, 선거인단에게 자신이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기호 1번 이종걸 후보, 2번 유준상 후보, 3번 이기흥 후보, 4번 강신욱 후보는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스포츠 폭력 근절방안과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 방안, 민선체육회장 시대의 지방체육회와의 공존 방안 등 4명 후보자에게 세 가지 공통 질문과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 분리·체육회 재정자립도 향상 방안·위기에 몰린 엘리트 운동부 활성화 방안, 체육회 향후 4년 집중과제 등 4가지 주제 토론으로 이어졌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후보와 ‘반 이기흥’ 후보간의 신경전이 돋보였다. 특히 이종걸 후보는 과거 회사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기흥 후보의 과거를 지적하며 자격 문제를 언급했다. 이기흥 후보 자녀가 체육회 회원종목단체에 위장 취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기흥 후보는 “가짜뉴스”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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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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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체육회

이기흥 후보는 “지난 4년간 체육인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체육인의 처우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도록 노력해왔다”면서 “IOC 위원으로서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32년 남북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체육계 화두가 된 체육인 인권 문제와 관련해 감찰 부서를 회장 직속으로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KOC 분리가 아닌 대통합을 과제로 제시했다.

유준상 후보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대한요트협회장,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명예회장 등을 지낸 이력을 거론하면서 “체육청을 신설해 체육인 처우를 개선하고, 지도자 인권 센터를 통해 인성을 갖춘 지도자를 선발하고 계속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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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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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체육회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종걸 후보는 현 여권과 가장 가깝다는 것을 강점으로 뽑으면서 “위기에는 정부, 국회와 소통할 강한 리더와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인권 옴부즈맨 제도 도입, 이용자가 쉽게 등록하는 생활체육 온라인 플랫폼 구축, 지방체육회 지원 사업단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키 선수와 지도자 등을 거쳐 단국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인 강신욱 후보는 “체육계 위기는 시스템이 아닌 사람의 문제”라며 현 집행부의 도덕적 결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권 상시 감시 체제 가동과 체육 근린시설 확충,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의 지방 체육회 직접 교부 등을 내세웠다.

회장 선거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8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한다. 선거인단은 2170명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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