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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9009




신유빈
여자단식 유망주인 만 17세 신유빈. 제공=월간탁구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2020 도쿄올림픽 파견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과 ‘기대주’ 안재현(22·삼성생명)의 발탁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같은 라켓 종목이면서도 탁구는 최근 문제가 된 배드민턴과는 좀 다른 국가대표 선발방식이어서 비교된다.

도쿄올림픽 탁구 종목(남녀단식, 남녀단체전, 혼합복식 등 5개)에는 국가당 남녀 3명씩 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세계랭킹 최상위 1명은 올림픽 출전선수로 자동 선발하기로 원칙을 정했고, 남자단식 세계랭킹 11위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여자단식 세계랭킹 15위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먼저 한자리씩을 꿰찼다.

협회는 남은 두 자리는 1, 2차 선발전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그런데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을 뽑지 못한 상황 등을 감안해 1, 2차 선발전에 앞서 예선전(남녀 8명씩 출전)을 치러 각각 남녀부 1위를 차지한 조대성(삼성생명)과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이 국대 선발전 출전권을 얻었다.
조대현
남자단식 유망주인 만 22세 조대현. 제공=월간탁구
이상수
1차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 1위를 한 이상수. 제공=월간탁구
이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전북 무주군 무주국민센터에서 1차 선발전이 치러졌다. 조대성을 포함해 5명이 풀리그를 벌인 남자부에서는 세계 22위 이상수(삼성생명)가 3승1패 1위로 나섰고, 13위 정영식(국군체육부대), 39위 안재현, 71위 임종훈(KGC인삼공사)이 나란히 2승2패를 기록했으나, 매치 득실순위에 따라 각각 2, 3, 4위에 자리했다. 141위 조대성은 1승3패 최하위로 처졌다.

6명이 풀리그를 치른 여자부에서는 세계 106위 이시온(삼상생명)과 94위 신유빈이 나란히 4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귀화선수인 64위 최효주(삼성생명), 81위 양하은, 127위 이은혜(대한항공)가 나란히 3승2패를 기록했으나 매치 득실에 따라 각각 3, 4, 5위에 자리했다. 수비 전형인 21위 서효원(한국마사회)는 1승4패 꼴찌로 밀려났다.
이시온
1차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이시온. 제공=월간탁구
2차 선발전도 풀리그로 치러져 순위가 요동칠 수도 있다. 아직 10대로 신동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신유빈과 지난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 3위를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안재현이 선배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 지 특히 주목된다.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무주에서 다시 열리는 2차 선발전 결과까지 종합해 1위를 하는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남은 한 자리는 협회 추천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전 성적순보다는 세계랭킹, 최근 국제대회 성적 등 국제경쟁력을 고려해 선발하는 추천선수의 경우 과거 공정성 논란을 빚어왔다.

협회는 이번에는 적잖은 고민에 빠져 있다. 배드민턴의 경우 최근 정경은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심사위원들의 부정심사 의혹이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냈기 때문이다. 김택수 협회 전무이사는 “이번엔 좀더 경기력을 확실하게 검증해 공정하게 대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선발전을 두차례 풀리그로 치르기로 했다”면서 “추천선수의 경우에도 투명하게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천선수 제도의 허점 보완을 위해 3월 중으로 각팀 지도자들의 갈등을 없앨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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