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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8920




골프단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제주에서 스타트업 화장품 제조사로 출발해 미국에까지 입소문을 퍼트린 서니사이드업이 지난 1일 여자골프단 에이프릴27을 창단했다. 에이프릴27은 서니사이드업의 스킨케어 브랜드다.

에이프릴27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진희(23) 최은송(24)를 비롯해 드림투어 조영란(34) 강리아(28)이 합류했다. 지난해 12월 조영란과 1호 후원 계약을 체결했는데, 골프단을 출범하고 KLPGA투어 시장에 직접 뛰어들었다. 임진희 등 에이프릴27 소속 선수들은 올해부터 골프웨어 상의에 브랜드 패치를 달고 투어에 나선다. 선수들은 1년간 서니사이드업에서 생산하는 화장품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임진희는 “의미있는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무관중 경기가 진행돼 프로골퍼에 대한 관심과 후원도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요즘들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니사이드업 이선 대표는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일을 이제 실천한다. 내가 도움 받은만큼 감사함을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사회공헌사업에 임할 생각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엘리트뿐만 아니라 유소년 선수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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