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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8798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파이널세트 득점에 성공한 뒤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제공=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남녀부 모두 순위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고춧가루’ 주의보가 내려졌다.

도드람 2020~2021 V리그는 어느덧 5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봄 배구를 향한 순위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남자부는 1위 대한항공(승점 50)부터 5위 한국전력(승점 39)까지 차이가 크지 않다. 특히나 2위 KB손해보험(승점 47)과 4위 우리카드(승점 42)는 2경기도 차이 나지 않는 격차다. 여자부는 선두 흥국생명(승점 50)과 2위 GS칼텍스(승점 38)이 공고히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3위 자리를 놓고 세 팀(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이 경쟁하는 형국이다. 경쟁팀 간 맞대결도 중요하지만 하위권 팀에 발목을 잡히면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남자부는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바뀔 만큼 치열함을 거듭하고 있다. 그만큼 소중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그 사이에 리빌딩을 선언한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매서운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시즌 초반 기를 펴지 못하던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6경기 4승 2패. 4라운드에서 한국전력과 우리카드를 연달아 격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5라운드 2번째 경기였던 우리카드전에서는 먼저 1~2세트를 내주고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다소 주춤하지만 삼성화재도 3~4라운드에서 연속으로 KB손해보험을 꺾기도 했다.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자부는 최하위 현대건설이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흥국생명은 풀세트 접전 끝에 최하위 현대건설에 패했다. 흥국생명은 올시즌 4패를 안고 있는데 현대건설에만 2패를 당했다.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의 상승세를 연거푸 저지한 셈이다. 김연경과 이재영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1위를 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둘의 체력적인 부담이 커, 최대한 빨리 우승을 확정 짓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타격이 적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4라운드에서도 3위 싸움에 갈 길 바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둬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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