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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9623




전주원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주원 감독. 제공|W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레전드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올림픽 본선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됐다.

국제농구연맹(FIBA)는 지난 2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농구 본선 조추첨식에서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A조에 속하게 됐다. 세 나라 모두 한국(19위)보다 세계 랭킹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모두 10위권 내 강팀이라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도쿄올림픽은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소한 1승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경우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8강행 티켓 2개를 남겨두고 각조 3위 팀들의 성적을 비교해 상위 2개국이 8강에 합류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팀 전주원 감독은 “우리는 어차피 약한 팀이기 때문에 조 편성에서 바라는 것은 없었다”며 “최소한 1승을 해야 8강에 갈 수 있으니 현실적으로 세르비아를 목표로 해야 하지만 세르비아 역시 유럽에서도 강팀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맡은 대표팀인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만에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8위의 성적을 냈지만, 이후 열린 두 차례 올림픽(런던·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앞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드니 대회에 참여한 전주원 감독은 올림픽 남녀 농구 사상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전 감독은 쿠바와 경기에서 1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한국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올림픽 첫 여성 사령탑으로 선발된 전 감독은 WKBL 일정이 종료된 뒤 대표팀을 소집할 예정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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