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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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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OK금융그룹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경수 코치. 의정부 | 박준범기자

[의정부=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코트 안에서 최선 다하자고 했다.”

봄 배구에 도전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은 최근 악재를 맞았다. 이상렬 감독이 잔여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우리카드전 학교폭력(학폭) 관련한 발언이 시발점이었다. 이 감독은 지난 2009년 국가대표팀 코치 시절, 과거 폭행 이력이 재조명됐다. 한국전력 박철우는 이 감독에게 맞아 복부와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 감독은 이후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는데, 2년 만에 한국배구연맹 소속 경기운영위원으로 복귀했다. 경기대학교 감독을 거쳐 지난해 KB손해보험 사령탑에 올랐다. 이 감독의 인터뷰 후 당사자인 박철우는 SNS에 “피가 거꾸로 솟는다”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남은 경기를 이경수 박우철 김진만 코치가 공동으로 지휘한다. 따로 대행을 두지 않기로 했다.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들어선 이 코치는 “제가 (선수들한테) 딱히 할 얘기가 있겠나. 코트 외에 일은 신경쓰지말고 코트 안에서 열심히 하자고 했다”면서 “시즌 전부터 선수 위주의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선수들 주도 하에 경기를 풀어나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케이타가 지난 경기부터 복귀했지만, 수장의 공백은 분위기가 또 다를 수 있다. 이 코치는 “솔직히 동요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타임 아웃 같은 건 코치들이 상의하고, 작전 타임할 때는 선수들이 서로 상의해서 풀어나가는 걸로 했다”고 말했다.

배구계 선배로서 박철우의 발언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코치는 “이 자리에서 어떻게 말씀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라면서 “향후 일정이나 훈련 방법에 대해서도 아직 논의한 게 없다. 어떻게 하겠다는 말씀은 드리지 못하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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