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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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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가 미오치치를 KO시키고 있다. 사진제공 | UFC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내 훈련 파트너들을 안 다치게 하기 위해 힘을 빼야 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내가 그들을 다치게 하면 다음 날 훈련장에 나타나지 못 할 것이기 때문이다.” UFC 헤비급 왕좌를 차지한 프란시스 은가누(34)가 타고난 파워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은가누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UFC APEX에서 열린 UFC 260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8)를 2라운드 52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꺾고 왕좌에 등극했다. 이번 대결은 지난 2018년 UFC 220에서 대결한 이후 리매치로 팬들의 큰 관심을 샀다. 1차전에서는 은가누가 판정으로 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결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팬들은 6:4의 비율로 은가누의 승리를 예상했다. 은가누는 미오치치에게 패한 이후 데릭 루이스에게도 판정패하며 팬들의 의구심을 샀지만 이후 커티스 블레이즈(TKO), 케인 벨라스케즈(KO), 주니어 도스 산토스(TKO),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KO)를 물리치며 랭킹 1위를 고수했다.

193cm의 신장, 120kg의 몸무게, 211cm의 리치 등 압도적인 신체조건과 타고난 파워 그리고 성실함을 팬들이 인정했기 때문이다.

은가누는 미오치이와의 대결에 앞서 스포츠서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 파워는 기술이 아니다. 체육관에 가서 훈련 강도를 높인다고 해서 이러한 파워를 가질 수있는 것이 아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났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파워를 향상시키려 하지 않는다. 파워를 끌어올리기 위해 그 어떠한 것도 하지 않는다. 사실은 내 훈련 파트너들을 안 다치게 하기 위해 힘을 빼야 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내가 그들을 다치게 한다면, 다음 날 훈련장에 나타나지 못 할 것이고, 나는 내 스파링 파트너들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파워에 커다란 자부감을 나타냈다.

은가누는 미오치이와 대결을 위해 토니 존슨, 로니 마크스, 카를로스 타캄 등의 파트너들과 스파링을 소화했다. 자신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은가누는 미오치치에게 왼손 훅 한방으로 실신 KO승을 거뒀다. 승리 후 팬들의 관심은 은가누가 라이트 헤비급에서 월장한 전 챔피언 존 존스와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가누도 이를 의식한 듯 “존스와 대결하는 기회가 생기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너무 많이 얘기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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