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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8361




[포토] KB손보 이경수 감독 대행, 이겨내야 해...
KB손해보험의 이경수 감독 대행이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코트를 응시하고있다. 2021.03.18.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결과는 하늘만 알지 않을까요”

KB손해보험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3 27-25 21-25 23-25 7-15)로 역전패했다. 1~2세트를 내리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내리 3세트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승점 58이 된 KB손해보험은 봄 배구 가능성을 남긴 채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경수 감독대행은 “그래도 선수들이 컨디션 안 좋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해줬다”고 짧게 소감을 마쳤다. KB손해보험은 이날 후반부 급격히 흔들렸다. 이 대행은 “초반에는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포기하지 않았다. 3세트부터는 리시브가 흔들렸다. 러셀이 1세트에 교체됐다가 3세트에 다시 들어왔는데 안정감 있는 공격을 했다. 우리는 이를 막지 못했다”고 패인을 짚었다.

아직 봄 배구의 향방은 정해지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은 최종전을 마쳤고, OK금융그룹(승점 55)과 한국전력(승점 55)의 남은 1경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세트 득실률에 따라 봄 배구 진출팀이 가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대행은 “결과는 하늘만이 알지 않겠나. 남은 팀의 결과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감독대행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황택의도 뛰고 했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해줬다.

-1~2세트와 3~5세트가 달랐던 부분은?
초반에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포기하지 않았다. 3세트부터 리시브가 흔들렸다. 러셀이 1세트 때 범실하고 나갔다가 3세트에 다시 들어왔는데 안정감 있는 공격을 했고, 우리는 이를 막지 못했다.

-봄 배구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규리그 마친 소감은?
결과는 하늘만이 알지 않겠나. 남은 결과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황택이 결장에도 최익제가 잘해줬다.
교체 선수가 주전으로 뛴다는 건 그 자체로 영광스럽거나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거다. 황택의가 다치면서 삼성화재전에는 갑자기 나가서 괜찮았지만 그 다음부터 아무래도 부담이 생겨서 흔들린 부분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크게 실수나 범실이 보이지 않았다. 책임감 있게 플레이 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소회가 어떤가.
정신이 없는 거 같다. 일단은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포기할 때는 아니니까 끝까지 지켜보겠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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