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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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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한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 일정에 따라 단기적으로 수급 부담이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더 많다고 평가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9일 보유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일부 매각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밝힌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올해의 경우 지난 4월 매각에 이은 두 번째 매각 추진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각 규모가 전체 지분의 최대 10%에 이르러 이번 매각으로 단기적으로는 우리금융지주 수급 부담 불가피하다"며 "게다가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 목적이 공적자금 회수인 만큼 이번 매각 이후의 잔여 지분에 대해서도 향후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우리금융지주에 긍정적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금까지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은 오버행 리스크에 따른 주가 할인 요인이었지만 향후에는 이러한 리스크가 소멸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영화에 따라 기존보다 더 적극적인 경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매각을 통해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의 최대주주 지위, 비상임이사 추천권을 상실하게 되면서 우리금융지주는 사실상 완전 민영화가 돼 우선 증권, 벤처캐피탈(VC) 등 수익성 높은 비은행 계열사 확대가 예상되며 금융 플랫폼 전략에도 더 적극적인 행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 수급 여건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며 "지분 4% 이상을 취득하는 투자자는 사외이사 추천권을 받게 되기 때문에 신규 투자자는 주로 경영 참여를 고려한 장기 투자자가 될 것으로, 단시일 내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0_000157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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