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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면서 해당 농축수산물 가격이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들어 물가 상승폭이 커지면서 예년에 비해 여전히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고, 국민지원금이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물가를 자극해 반짝 상승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16대 성수품을 누적 13만t 공급해 당초 계획인 11만3000t 대비 114.9% 달성률 기록했다. 16대 성수품과 함께 쌀 가격은 공급확대 시점인 지난달 30일 대비 14개 품목에서 하락하는 등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사과, 배, 계란, 소·돼지고기, 조기 등 16개 농축수산물과 쌀 등에 대한 공급을 평년대비 1.4배 이상 확대한 바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쌀(20㎏기준)은 지난달 30일 6만1623원에서 지난 10일에는 5만9463원으로 하락했다.

사과(홍로 10개)는 2만5929원에서 2만4762원으로 평년(2만4591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소고기(한우 1+등급 100g)는 1만3062원에서 1만3010원으로 거의 변동이 없지만 평년(1만1552원)보다는 높게 형성돼 있다.

도축 물량이 대폭 늘어난 돼지고기(삼겹살 100g)는 2720원에서 2360원으로 평년(2186원)보다는 높지만 2주 사이 13% 넘게 하락했다.

고공행진을 거듭 중인 계란(특란 30개)은 6747원에서 6524원으로 낮아졌다. 평년보다 1000원 가량 비싸지만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닭고기(도계 1㎏) 가격은 5096원으로 6.1% 하락했고, 조기(냉동 1마리)는 1990원으로 25.7% 낮아졌다. 무(1개) 가격도 2045원으로 8.3% 떨어졌다.

16대 추석 성수품 중 같은 기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배추(11.2%), 물오징어(8.0%), 마른멸치(9.1%) 등 3개 품목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공급 노력으로 쌀과 육류 등은 여전히 평년 수준보다는 높다. 더욱이 추석을 2주 앞둔 지난주부터 소득하위 80% 가구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정부의 공급 확대와는 반대로 물가 상승을 자극할 우려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생활 물가는 큰 폭으로 껑충 뛴 바 있다. 삼겹살 100g 평균 가격은 재난지원금 지급 두 달 만에 26% 올랐고, 국거리에 사용되는 한우 양지도 9.3%가 상승했다. 이때 급격히 오른 가격이 1년 넘게 평년 수준을 웃도는 상황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추석 물가에 대한 이 같은 우려에 "무엇보다 계란가격 정상화와 쌀값 안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과일 계약재배물량 방출 및 도축물량 확대 등 주요 성수품 수급상황도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3_00015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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