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백신 접종 전진에 상승 출발…닛케이지수 0.4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4 포인트(0.45%) 오른 3만584.77에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장중 한때 1990년 8월 이후 약 3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전과 신규 감염자 감소세가 시장에 투자를 부르고 있다. 긴급사태 선언 등 코로나19 행동 제한 조치가 곧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총리 관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63.0%(7983만5876명), 2차 접종률은 50.9%(6447만6713명)였다.

지난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171명이었다. 감염자가 하루 2만명이 넘던 8월 말에 비해 감소한 모습이다.

일본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선거(9월 29일 실시)에 대한 기대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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