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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민호 인턴 기자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형금융사에 대한 규제 및 감독을 강화한 '도드-프랭크법'을 발의했던 두 전직 민주당 의원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재신임을 촉구했다.

그동안 민주당 내 진보파인 엘리자베스 워런(메사추세츠) 상원의원이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뉴욕) 하원의원은 파월 의장이 도드-프랭크법 완화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그의 연임을 반대해왔다.

크리스 도드 전 상원의원과 바니 프랭크 전 하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더힐 기고를 통해 파월 의장의 연임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3조5000억 달러(약 4007조원) 규모의 인프라 예산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강력한 지지"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재신임하는 것이 국익에 최선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공화당 출신의 파월 의장은 오바마 전 대통령 당시 연준 이사가 되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다. 양당 모두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그의 재신임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관해 바이든 행정부와 궤를 같이 한다. 바이든 대통령과 파월 의장 모두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너무 빨리 경기 회복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것에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도드와 프랭크 전 의원은 완전고용에 대한 그의 열렬한 지지가 연준의 임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정착시키고,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초당파적인 신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의 재신임이 방만한 재정에 대한 보수파의 공격에 진보적 성향의 새 의장보다 더 큰 방어막을 제공한다"면서 "물가 상승을 진심으로 우려하는 이들도 안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 문제에 관해 백악관과 입장이 일치하고 존경 받는 관리를 교체하는 데 상원에서의 귀중한 시간과 정치적 자본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한 "파월이 금융산업을 위해 약간의 규제를 완화했다는 것을 알지만, 이것이 그를 재신임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법안에 대한 주요한 공격이 아니었고, 기본적으로 금융 규제를 지지한다는 입장과도 모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드와 프랭크 전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자리에 진보적인 후보자를 내정해 금융규제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적인 이슈에서 약간의 이득을 얻으려 파월 의장의 재신임이 주는 강력한 지지를 희생시키는 것은 이 나라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라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domino@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4_00015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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