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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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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막대한 부채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는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집단(恒大集團)은 14일 이달 들어서도 부동산 물건 판매 대폭 감소가 이어지면서 유동성 핍박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헝다집단은 이날 홍콩교역소를 통한 공시에서 이같이 언명했다.

또한 헝다집단은 자회사 2곳이 제3자 발행한 9억3400만 위안(약 1700억원) 상당의 금융(이재) 상품의 보증의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하나의 채무가 채무불이행으로 되는 경우 다른 채무도 디폴트로 간주하는 크로스 디폴트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헝다집단은 경고했다.

헝다집단은 이런 상황이 그룹 전체 사업과 재무 등에 중대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홍콩 증시에서 헝다 주가는 급락하고 있으며 사채 가격도 급격한 변동폭으로 출렁이자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헝다의 상장 채권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한편 헝다집단은 재문자문사를 초빙, 자본구조와 유동성을 평가해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서 서둘러 전체 이해관계자와 최상의 타협책을 구하고 있다.

1조9000억 위안의 부채를 안은 헝다집단을 둘러싸고는 채무불이행에 빠질 경우 중국 금융시스템에 상당한 리스크와 충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4_000158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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