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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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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민호 인턴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유럽에 직접적으로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2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중앙은행이 막대한 부채 문제를 겪고 있는 헝다 그룹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헝다 그룹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오늘 앞서 브리핑을 받기도 했다"면서 "모든 금융 시장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던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성장에 관해 매우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유럽과 특히 유로 지역에서는 (부채 문제에) 직접적인 노출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헝다 그룹의 파산이 가져올 혼란과 연쇄반응에 대해 ECB가 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라가르드 총재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여파와 노출"이라며 "미국에 대해서는 내가 말할 순 없지만, 유럽은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같은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헝다 그룹의 부채 문제가 중국에 국한될 것이라는 요지의 논평을 한 직후 나왔다.

파월 연준 의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헝다 사태가 미국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은 (위험에) 많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지 않다. 중국의 대형 은행들도 엄청나게 노출된 건 아니다"라면서 "다만 신뢰 측면에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 끼칠 영향을 우려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헝다 문제를) 미국 기업 부문과 엮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mino@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24_000159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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