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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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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24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이마트 본사에서 신세계그룹 관계자를 만나 '㈜신세계 부지 오피스텔 건립 반대 서명운동' 서명지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명일식 중구명예구청장협의회장, 김성관 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 중구 주민단체 대표 9명과 신세계그룹 관계자 및 서원식 ㈜신세계 부사장 등 4명이 참석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서명지를 신세계그룹 측에 전달하며,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중구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또 상업시설 10%, 오피스텔 90%라는 울산혁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중구 주민과 울산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6일 ㈜신세계가 국정감사를 염두에 두고 언론에 발표한 복합쇼핑시설 설립 계획도 시설 규모를 5개층 이상 1만3000평 이상으로 표현하며 오피스텔 부분은 언급도 하지 않은 것과, 해당 면적이 전용면적인지 연면적인지도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신세계그룹 차원의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중구 주민들과 약속한대로 상업시설을 건립할 것을 촉구하며 ‘㈜신세계 부지 오피스텔 건립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7월28일부터 9월10일까지 이어진 서명운동에는 목표치 2만명을 훌쩍 넘는 5만1624명이 참여했다.


박태완 구청장은 “그동안 ㈜신세계가 협의를 해야 할 대상이 울산시와 중구청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성이 없는 주민이나 정치권을 통해 개발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신세계와는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대표성 있는 신세계그룹에 주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정용진 부회장의 진정성 있는 답변을 듣기 위해 오늘 신세계그룹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은 백화점 건립 약속을 믿고 8년이란 긴 시간을 기다려 온만큼, ㈜신세계는 이제라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당초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오는 9월30일까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10월부터는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월28일 ㈜신세계는 울산혁신도시 ㈜신세계 부지에 백화점 대신 오피스텔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지역사회의 반발이 이어지자 신세계는 이달 16일 스타필드형 쇼핑시설을 짓겠다는 변경된 계획안을 내놨다. 상업시설은 총 5개층 이상, 면적은 1만3000평(4만3000㎡) 이상으로 기존의 울산백화점들 면적보다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24_000159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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