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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독일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은 중국 안후이(安徽)성에 대규모 전기자동차(EV)용 전지 공장을 건설한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폭스바겐 발표를 인용해 1억4000만 유로(약 1940억원) 들여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에 있는 4만5000㎡ 부지에 배터리 생산라인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허페이에 신설하는 전지공장은 2023년 후반부터 연간 15만~18만대분의 배터리 설비를 생산한다. 배터리 설비는 전지 셸과 전지제어 시스템을 합체해 알루미늄제 격실에 넣은 것이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중국 판매 차량의 40% 이상을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가 차지하게 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현지의 전지공급 능력을 확충한다.

허페이에 합작 자동차 공장을 두고 있는 폭스바겐은 인접지에 연료전지 공장을 지어 생산과 물류 효율화함으로써 시장 투입까지 시간을 단축, 코스트를 억제한다.

전지 시스템의 핵심인 전지셸은 외부에서 조달하지만 폭스바겐은 앞으로 중국에서 셸 생산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한다.

폭스바겐은 현재 독일과 중국 톈진, 미국 등에서 전지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2~3년 후에는 연간 생산능력을 100만대분 이상으로 증대할 계획이다.

전지 성능을 좌우하는 셸은 2030년까지 6개의 공장을 유럽에 증설한다. 중국에선 폭스바겐이 출자한 연료전지 업체 궈쉬안(國軒高科)과 공동 생산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궈쉬안은 최근 2025년까지 전기차 등에 탑재하는 리튬 배터리 생산능력을 10배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궈쉬안의 청첸(程騫) 글로벌 본사 부사장은 최근 중국 IT 정보 사이트 36Kr 주최 세미나에서 리튬전지 생산능력을 애초 목표 100GWh에서 현행보다 10배 이상 많은 300GWh로 늘리기로 했다고 공표했다.

전기차용 리튬전지 시장에서 중국 3위인 궈쉬안은 중국에 10곳, 인도와 독일에 1곳씩 공장을 두고 있다. 현재 생산능력은 자동차용 전지와 축전지를 합쳐서 28GWh이다.

작년 초 궈쉬안은 독일 폭스바겐으로부터 26% 출자를 받았으며 현지에 공장을 신설해 2025년부터 연료전지를 공급한다.

앞서 세계 1위 연료전지 업체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新能源科技 CATL)는 13일 장시(江西)성 이춘(宜春)에 신형 리튬전지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닝더스다이는 발전전략에 맞춰 이춘에 135억 위안(약 2조4612억원) 자금을 투입해 리튬전지 생산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춘 시내 12만8700㎡ 부지에 건설하는 리튬전지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을 넘기지 않는다.

중국 궈신(國信) 증권은 CATL 전지 생산능력이 2020년 94.5GWh에서 2021년에는 136.5GWh로 확충하고 중장기적으로 500GWh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24_000159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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