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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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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연합(EU) 정상들은 6일(현지시간) 서발칸 6개국의 EU 가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AFP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이날 슬로베니아에서 EU 가입을 원하는 발칸 6개국의 정상들과 만나 회원국 확대 문제를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상회의에는 EU 27개 회원국 정상과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코소보, 세르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6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EU 정상들은 이들 6개국에 300억 유로(약 41조4264억원)의 경제지원책을 승인했지만 서발칸 국가들의 가입기한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정상선언은 향후 7년간에 걸쳐 인프라 정비와 기후변화 대책을 위해 300억 유로를 서발칸에 지원하도록 명기하고 발칸지역의 EU 시장 편입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을 포함했다.

하지만 정상선언은 EU 순회의장국 슬로베니아가 요청한 가입기한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슬로베니아는 서발칸 6개국의 EU 가입을 2030년까지 끝내자고 제안했다.

EU 내에는 발칸지역이 부정부패 척결과 표현의 자유 보장 등을 추구하는 노력이 불충분해 개혁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견해가 상당하다.

이런 신중한 자세로 서발칸국의 EU 가입 협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서발칸이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하다고 전제하고서 "법치 확립과 범죄 대책, 사법권 독립이 중요하다"고 강조, 자체 개혁에 박차를 가하라고 촉구했다.

정상선언은 또한 이들 지역에 영향력 확대하려는 중국과 러시아 견제를 겨냥해 "EU는 가장 친밀한 파트너이자 중대한 투자자"라고 적시해 서발칸을 계속 지원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7_000160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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