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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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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연간 40만명이 목숨을 잃는 말라리아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아프리카에서 시험적으로 접종한 결과 효과를 확인한 영국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의 말라리아 백신 'RTS,S'에 대한 정식 사용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WHO는 GSK 말라리아 백신 승인으로 해마다 수십만 명이 숨지는 질병의 중증화를 막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RTS,S'는 2019년부터 아프리카 가나와 케냐, 말라위에서 80만명 넘는 아동을 대상으로 시험 접종해 큰 효과를 보았다.

항말라리아약과 백신 투여를 병행한 결과 사망자와 중증환자를 70%나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WHO 사용승인을 받음으로써 'RTS,S'는 앞으로 아프리카 다른 국가에서도 접종을 확대한다.

말라리아 연구자로 출발한 테드로스 아드하눔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말라리아 백신이 오랫동안 실현하지 못한 꿈이었다. 30년 이상에 걸쳐 만든 RTS,S 백신이 공중보건 위생 역사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모기가 매개해 전파하는 감염증인 말리리아는 전 세계에서 매년 40만명 넘게 사망하며 5세 이하 어린이가 전체 3분의 2를 차지한다.

환자와 사망자의 90% 이상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생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7_000160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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