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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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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가 13억 달러 규모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펴채)을 발행한 것과 관련해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외평채 발행 소식과 함께 "글로벌 시장불안 속에서도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했다. 유로화 채권은 2년 연속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새벽(한국시간) 정부는 총 13억 달러 규모의 유로화(7억 유로)와 달러화(5억 달러) 표시 외평채를 달러화 채권은 2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로, 유로화 채권은 13bp로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이상 축소한 역대 최저수준 가산금리로 발생했다.

홍 부총리는 "가산금리는 채권 발행시 시장별 기준금리에 발행자의 신용위험, 즉 신인도를 반영해 덧붙이는 금리를 말하며 신용도가 높을수록 가산금리는 낮아진다"며 "발행금리는 각각 1.769%, -0.053%"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이후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에도 유로화 표시 외평채가 2년 연속 마이너스 금리(-0.05%)로 발행하게 된 것도 뜻깊은 성과"라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4월 우리 외평채 가산금리가 437bp(10년물 기준)나 됐던 것을 회고하면 한국경제 신인도가 그동안 얼마나 변화했는지 새삼 실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이번 외평채 발행으로 민간의 해외채권발행금리가 동반하락해 전체 차입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며 "외환보유액을 확충하게 됨으로써 대외충격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외평채가 런던거래소에 최초 상장하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한영금융협력과 그린본드발행을 통한 기후대응 리더십이 강화되는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시장여건에서 지난해보다 더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객관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이자, 국제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7_000160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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