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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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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내년 한국경제는 코로나19 여건이 개선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 확대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경제성장률 2.8%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2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경제성장률은 2.8%(올해 3.9% 추정)로 전망된다.

올해 브이(V)자 반등 이후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정책 지원은 축소되고 수출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민간소비는 방역조치 완화 속에 서비스 소비 향상, 해외여행의 점진적 전개로 해외소비 회복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3.3%(올해 3.1% 추정)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투자 역시 양호한 주택 수요와 수주 증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계획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증가율 2.7%(올해 0.6% 추정)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는 정보기술(IT) 부문의 전략적 투자와 비IT 부문의 친환경 관련 투자가 이어지겠지만 자금조달비용 상승과 반도체 경기둔화 우려 속에 조정 압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증가율은 3.0%(올해 9.3% 추정)로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수출(통관 기준)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세 지속과 디지털·그린 경제 확산으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주요국의 경기고점 통과 가능성,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모멘텀이 약화되며 증가율은 2.0%(올해 22.2% 추정)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정유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방역조치 완화에 힘입어 내수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재정·통화 등 코로나19 대응책 축소와 수출경기 둔화 등을 감안할 때 성장 모멘텀은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경제활동 재개 가속화에 따른 서비스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 등에 따라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역기저효과와 유가 상승세 완화 등을 감안하면 1.6%(올해 2.1% 추정)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7_00016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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