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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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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넥스 상장사 에스에이티(상장명 에스에이티이엔지)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지난 2004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이다. ▲본딩 설비(Bonding System) ▲세정기(Pad Cleaner) ▲압흔검사기(AOI) ▲도포기(Dispenser) 등 디스플레이 모듈 공정에 적용되는 제조장비 대부분을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패널의 생산 수율을 결정하는 요인 중 90% 이상이 제조장비에 의해 좌우된다. 장비 성능이 패널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디스플레이 산업이 발전할수록 제조장비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공정은 전공정-셀공정-모듈공정-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모듈공정의 장비들은 고급 기술이 필요해 에스에이티이엔지를 비롯한 일본 A사, 국내 B사, C사가 과점하고 있다.

에스에이티이엔지의 경쟁력은 고객사와 검토 초기 단계부터 모듈 공정 전체에 대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술력과 단계적 제품 저변 확대로 인한 통합 수주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커스터마이징된 통합 수주를 받게 되면 가동률 향상, 불량률 감소, A/S 효율 등 설비 라인 안정화 향상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LG디스플레이, 폭스콘(FOXCONN), CSOT, 샤프 등 전 세계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대형 디스플레이 모듈 라인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OLED 시장에 적극 대응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자회사 에코케미칼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도 영위 중이다. 에코케미칼은 2019년 에스에이티이엔지의 배터리 소재 사업부문의 전문화 및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분할했으며, 이차전지의 안정성에 반드시 필요한 바인더와 분리막 첨가제를 개발했다.

에코케미칼이 국산화에 성공한 바인더와 분리막 첨가제는 그 동안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소재 중 하나로,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품 양산을 위해 생산시설을 완공했으며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으로 LCD 패널가격 상승에 따라 올 상반기 매출액 247억5000만원, 영업이익 2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7.6%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62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에스에이티이엔지와 IBKS제14호스팩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이달 22일에 열린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9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7_00016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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