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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세계 경제 둔화 우려와 에너지 공급 부족 문제가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 심리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1.72포인트(0.34%) 하락한 3만4378.3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54.포인트(0.24%) 내려간 4350.65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8(0.14%) 하락한 1만4465.92로 장을 마쳤다.

CNBC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이날 시장 흐름에 대해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와 JP모건과 블랙록, 델타항공 등을 시작으로 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이 투자자들을 관망하게 만든 것으로 평가했다.

코비츠 포트폴리오 존 버킹엄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목이 잘린 닭처럼 뛰어다니고 있다"며 "그들은 한 가지 사안에만 집중해 사고난 뒤 마음을 바꾸고 판다"고 전했다.

각종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가운데 실적 발표를 투자 근거로 삼기 위해 관망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오는 13일에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매출, 지난달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3분기 실적 발표 등이 공개된다. 이 수치들이 향후 시장 변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메디올라눔 인터내셔널 펀드의 브라이언 오'라일리 시장 전략 책임자는 각종 수치 공개에 대해 "주제는 인플레이션이 될 것이다. '불만의 겨울'에 대한 실질적 우려가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밝혔다.

'불만의 겨울'은 1970년대 말 영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임금인상률 상한제를 도입하자 노동조합들이 겨울에 총파업을 일으킨 것을 말한다. 이 사건으로 영국 노동당 정권이 붕괴되고 신자유주의를 내세운 보수당 마거릿 대처 정권이 장기 집권하게 됐다.

앞서 공개된 데이터들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8일 발표된 9월 일자리수는 시장 전망에 못 미쳐 19만4000개가 늘어난 데 그쳤고,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제시했던 6.0%에서 5.9%로 낮췄다. 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이자 멀티자산 전략 책임자인 안위티 바후구나는 "아직 실제로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데이터 측면만을 놓고 우려하는 기색이 역력하다"고도 했다.

지난달 연준이 오는 11월부터 채권 매입을 줄일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이후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와 판타지아의 부채 상환 유예가 이어지자 중국 정크본드(투기등급 채권)들이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3_00016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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