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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이틀째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80달러대를 유지했다. 외신들은 에너지 수요가 많은 겨울이 다가오는 등 유가가 오를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며 경기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산 원유의 기준이 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15% 오른 배럴당 80.64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2014년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종가기준 80달러를 넘어선 가격을 형성했는데, 이틀 연속 80달러 대FMF 유지한 것이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3% 내린 배럴당 83.42달러를 기록했다.

UBS 분석가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유가는 당분간 계속 오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일부 여행지들이 규제를 완화하고, 미국이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객 증가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와 석탄 등의 가격 급등은 일부 에너지 공급업자들이 발전을 위한 대체재로 석유를 사용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스타우노보는 "아시아와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천연가스보다 원유를 이용해 발전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지난 12일 광업 거점들에 폭우와 사고가 잇따르면서 열탄 선물 가격이 11%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인도 대부분의 발전소의 석탄 재고량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도 했다.

스타우노보는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 석유가 배럴당 77달러 선에 거래도리 것이며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0달러 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훨씬 더 높은 가격을 예측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지난 11일 4분기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8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원유가 9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이번 추운 겨울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브렌트유를 배럴당 100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경제학자들과 투자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정체된 성장이 조합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향후 몇 달 동안 국제 경제의 흐름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높은 에너지 가격에 공장들이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반면, 높은 에너지 요금에 직면한 가정들이 다른 부문의 소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경제 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가격이 과도하게 올랐다는 인식도 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선임분석가 필 플린은 "높은 에너지 가격이 성장 예측을 낮추면서 시장이 위축됐다"고 했다.

미국 투자정보회사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최근 고객들에게 "장기적으로 유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3_000161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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