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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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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얍엑스가 중국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 사업에 고삐를 죈다.

얍엑스는 다음 달 22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중국 위즈덤캐피탈그룹 웨이킷 레이(Wai Kit Lei)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22일 공시했다. 사내이사 후보엔 중국 CCTV 모바일 방송 '양스핀'의 김영묵 한국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중국 위즈덤캐피탈그룹을 이끌고 있는 웨이킷 레이 대표는 에딘버그그룹(Edinburg Group), 리그룹(Lee Group), 오션테크그룹(Ocean-Tech Group) 등의 설립자다. 지난 25년 간 홍콩, 마카오, 대만, 유럽 미국 시장을 오가며 금융, 부동산, 자산 관리 부문에서 활약해 온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비영리재단인 아시아평화자선재단의 설립자이자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김영묵 사내이사 후보 역시 현재 중국 최대 공영방송인 CCTV의 모바일 방송 양스핀의 한국 대표직을 맡고 있는 중국 시장 전문가로 32년 간 KBS 교양국 PD로 근무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중국 위즈덤캐피탈그룹 컨소시엄과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만큼, 관련 전문 인사 영입을 통해 ▲마카오 지역 내 IoT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사업을 비롯해 중국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헝친∙웨아오 심화협력구 사업 등에 기술 협력사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이사는 "국산 첨단 IT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22_00016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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