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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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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B금융그룹은 내년 7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 플래그십 프라이빗뱅킹(PB)센터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PB센터 전용 건물 중 최대 규모로 건축한다는 게 KB금융 설명이다. 지하 1층은 KB 갤러리와 아트홀을 만들어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상 2층은 고객들이 휴식을 취하는 카페 형태 라운지로 꾸며진다. 3~7층까지는 아트·북·문화 등 스토리를 담은 상담 공간으로 구성된다.

자산가들을 위한 팀 단위의 고객 관리, KB형 패밀리오피스 모델 등 운영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전문화된 자산관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팀 단위의 PB고객 관리 모델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다. 유명 PB와 세무·부동산·법률·신탁·투자 전문가들이 협업해 고객 자산을 관리한다. 투자은행(IB)과 연계한 구조화 상품, 랩(Wrap) 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증권회사 투자 전문가도 배치하기로 했다.

KB형 패밀리오피스 모델도 선보인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속이나 증여, 가업승계 등 자녀 세대로의 부의 이전까지 고려한 신탁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 구축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로 자산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며,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금융그룹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8_000164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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