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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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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은 8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원칙적으로 정지한 해외에서 입국을 완화했다.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입국제한 완화책을 적용해 유학생과 기능실습생 입국을 조건부로 허용하고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 체류자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 등을 전제로 입국 후 대기시간을 최단 사흘간으로 줄였다.

이번 조치는 오전 10시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하면서 실행에 들어갔다. 기업과 대학 등 입국 대상 수용자 측이 경제산업성과 문부과학성 등 유관부서에 활동 계획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완화책은 입국하는 외국인과 일본인은 자택과 호텔 등에서 3일간 격리 대기 후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으면 일본에 들어온지 10일째까지 계획서대로 행동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라도 입국 후 열흘 동안 자택 등에서 대기할 필요가 있다. 유학생과 기능실습생은 입국 후 대기시간이 최단 10일간이다.

입국자의 대중교통기관 이용은 좌석을 지정하는 철도와 버스, 택시 등으로 한정한다. 여기에 표 복사본과 영수증을 30일간 보관해야 한다. 음식점을 찾을 경우 2시간까지만 머무를 수 있다.

후생노동성은 8일부터 콜센터를 운영하며 완화 내용과 신청방법 등에 관한 문의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대기시간 단축 대상인 백신은 일본이 승인한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3종이다.

관광객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상황을 지켜보면서 입국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8_000164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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