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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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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필리핀 올해 7~9월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마닐라 타임스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필리핀 통계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3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 4.8%를 훨씬 옷돌았다고 지적했다. 계절조정치로는 전월보다 3.8% 늘어났다.

다만 3분기 성장률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대책으로서 새로운 제한조치를 도입함에 따라 4~6월 2분기 12.0%보다는 상당폭 둔화했다.

필리핀 경제는 2분기 때 6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복귀했으나 코로나19가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마닐라 수도권과 주변 지역에는 8월에 엄격한 행동제한이 내려져 성장을 감속시켰다.

칼 켄드릭 추아 국가경제개발청(NEDA) 청장은 코로나19 신규 환자 감소와 백신 접종 확대로 10~12월 4분기에는 행동제한의 추가 완화가 가능해졌다며 연간 성장률 목표 4.0~5.0% 달성이 여전히 가능한 것은 물론 이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3분기 GDP 내역을 보면 개인소비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 늘어났고 정부지출은 13.6% 크게 증대했다.

업종별로는 공업이 7.9%, 서비스업은 8.2%가 증가한 반면 농림수산업 경우 기후 불순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여파로 1.7% 감소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필리핀에서 인플레가 가속하지만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상태가 이어지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당분간 정책금리를 사상 최저인 2.0%로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완만한 경기회복이 기조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억제한다고 보면서 중앙은행이 2023년까지 금융정책 긴축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연말까지 두 차례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개최하며 차기 회의는 이달 18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9_000164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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