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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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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30년 만에 가장 높은 6% 가까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임대료와 기타 비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내년 초까지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CNBC는 미 노동부가 10일 오전 8시30분 발표예정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 전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우존스 조사결과 경제학자들은 10월 CPI가 전월보다 0.6%, 전년 대비 5.9%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또는 연 4.3%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회계법인 그랜드 손튼의 수석 경제학자 다이앤 스웡크는 "더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고차 가격, 항공료 상승, 호텔 숙박료 상승과 함께 몇 가지 특이한 뒤틀림이 있다. 여름 허리케인으로 인해 중고차 가격이 반등함과 동시에 신차 가격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중고차 가격은 봄철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다. 스웡크 연구원은 "지난달에 하락세를 띠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전망대로 CPI가 5.9%를 기록한다면 이는 1990년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인플레이션 현상은 많은 경제학자들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장기화되고 있다.

애머스트피어폰트증권의 수석 경제학자 스테픈 스탠리는 "지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며 "봄철의 큰 증가는 단지 몇 가지 범주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다른 부문에서 높은 수치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스탠리는 핵심 CPI가 전월보다 0.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2.4% 올랐고 소유주의 등가 임대료도 2.9% 올랐음을 지적하며 "임대료는 다시 오르고 있고 여러분은 순풍을 맞고 있다"고 했다. 실제 미국 온라인 아파트 플랫폼 아파트먼트 리스트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임대료는 연초보다 16.4% 올랐다.

또 다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의료 부문이다.

다이앤 스웡크는"의료비는 아직 수술이 회복, 재개되지 않았고 정기적인 시험도 밀려있어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1분기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후 3월부터는 전년과의 차이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격차가 줄어드는 것은 임대료와 의료비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10_000164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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