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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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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문재인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인 '데이터 댐'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26곳이 최근 3년간 증시 입성에 성공했고, 이들 기업의 가치는 5조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1세기의 석유'라고 여겨지는 데이터의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정책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수집·가공·거래·활용기반을 강화해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기 위한 '데이터 댐' 사업에 대한 국민체감 성과 및 활용방안 공유를 위해 14일 '2021 데이터 진흥주간'을 개최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 유관기관들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 주제는 '데이터로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이며 데이터 댐 성과보고회, 컨퍼런스 등 8개의 세부행사가 이날부터 나흘간 온·오프 라인을 병행해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데이터진흥주간은 매년 3000명 이상의 참관객과 100여개의 데이터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 7월에 발표한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데이터 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부에 따르면 데이터댐 사업이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데이터 관련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신규 상장기업이 2019년 5개에서 데이터 댐 사업 이후 올해 누적으로 26개로 증가했다. 또 이들 26개 상장기업의 기업가치는 5조8000억원에 달했다.

또 데이터와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2019년 613개에서 올해 2117개로 3.5배 증가했다. 비(非) ICT기업들의 데이터·인공지능 활용은 2019년 623건에서 올해 2545건으로 확대돼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데이터 댐 사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들이 작년 한해 약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500여건의 특허 출원, 해외수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진흥주간 첫날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비엔지티, 라온피플, 유스바이오글로벌, 데이터메이커 등 데이터 댐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기업과 지원 기관장들이 참여해 대담형식으로 데이터 댐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100여개의 기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데이터 성과 홍보관’, ‘데이터 기업 채용관’, ‘데이터 플랫폼 홍보관’ 등 온라인 전시관도 데이터진흥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이틀째부터는 산업 전반의 데이터 비즈니스와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와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데이터 관련 3개 시상식' 등이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과기부 조경식 제2차관은 "데이터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동력으로서 데이터 댐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후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책 추진 속도를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보다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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