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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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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 내부자들이 회사 주식을 언제, 어떻게 팔 수 있는지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내놨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SEC는 이날 회의에서 내부자 거래에 대한 새로운 제한과 자사주 매입을 위해 공개 요건 강화를 제안했다. 이 안은 공개 협의를 거쳐 내년 투표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성명에서 "핵심 문제는 내부자가 대중이 갖지 못하는 정보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주식 거래가 시장에서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원들이 내부자 거래 관련 의혹을 피하기 위해 주식 매입 또는 매각 일정을 잡는 10b5-1 규정은 내부자가 계획을 세울 때 공개해야 할 의무가 없어 몇년 동안 논란이 됐다. 일각에선 계획서를 수정 및 취소하거나 당일 매도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내부자들이 계획을 채택하거나 수정하고 거래하기까지 120일을 기다려야 한다. 또 회사는 계획을 만들거나 수정할 때 대중이 이용할 수 없는 중요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또 SEC는 올해 기록적인 규모로 급증한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에 대한 개정안에 대해서도 투표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자사주 매입에 대해 공개하는 대신 거래 다음 영업일에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불투명한 스와프 거래에 대한 규제 개정과 머니마켓펀드(MMF) 규정 강화를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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