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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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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 모델(AI)을 개발, 민간에 개방해 농업기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저메탄사료 개발 등 탄소배출 저감기술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첨단기술로 무장한 정예 청년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국제기구와의 농업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농진청은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농촌진흥청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농업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활용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데이터 통합플랫폼의 구축 및 인공지능 모델(AI)을 개발,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농경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지 농업에 디지털 농업을 가속화해 벼는 자동화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밀·콩은 지능화로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드론을 이용해 벼 파종을 하고 무인 자율주행 로봇으로 농약을 치고 제초하는 방식이다.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실행을 위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벼 재배 논물 관리, 저메탄사료 개발 등 탄소배출 저감기술을 개발하고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측·경보 기술을 고도화하고 보급을 확대한다.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해 농업인을 지원하고 국내 적응성 평가를 마친 아열대 작물의 재배 기술을 확립한다.

기술 창업 단계부터 정착까지 전(全) 주기를 지원하는 정예 청년 농업인도 집중 육성한다. 지역의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특화 작목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치유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제도 정비, 치유농업사 양성, 치유농업센터 설치 등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복지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품질 인증제 도입도 추진한다.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밀·콩 등 주요 식량 작물의 품종 및 재배기술을 개발한다. 국산 벼 품종의 재배 확대로 외래품종 쌀을 대체할 계획이다.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밭 농업 기계와 무인 농작업 기계도 개발한다.

국제기구와의 전략적인 연구개발(R&D)과 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해당 국가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한다. 또 관계부처와 협력해 농업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에서 KOPIA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현장·수요자 중심으로 민간영역과 역할 분담을 통한 농업기술 개발·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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