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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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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전기자동차 메이커 테슬라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20만대 가까운 자사차를 리콜한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 총국은 이날 테슬라 베이징과 상하이 법인이 보닛과 후방카메라 결함을 이유로 19만9700대를 무상 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베이징 법인이 모델S 전기차 1만9700대, 모델3 3만5800대, 상하이 법인은 모델3 14만4200대라고 시장감독관리 총국은 전했다.

이중 베이징 법인이 리콜한 차량은 2015년 1월21일~2020년 11월28일 사이에 생산해 수입 판매한 모델S, 2018년 10월4일~2019년 11월20일 사이 제조한 모델3다.

상하이 법인이 무상 수리에 나선 전기차는 2019년 10월14일~2020년 12월27일 간 생산 도입한 모델3 차종이다.

시장감독관리 총국은 해당 전기차 경우 보닛의 잠금장치가 주행 중 풀려 열리면서 운전자 시야를 가려 충돌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렁크 커버를 자주 여닫음에 따라 후방 카메라의 부품 마모로 정상작동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앞서 30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함으로 테슬라의 모델3, 모델S 전기차 47만5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된 모델3 35만6309대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생산된 모델S 11만9009대다.

NHTSA는 모델3가 시간이 지날수록 마모로 인해 후방카메라 영상이 차단될 수 있고 모델S 경우 전방 보닛이 예기치 않게 열릴 수 있는 문제가 있어 리콜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올해 1월 모델S의 보닛 문제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이 문제를 안전기관에 보고했으며 지난 29일 웹사이트에 리콜 사실을 공표했다.

이번 리콜 규모가 테슬라가 작년 전 세계에 인도한 전기차 50만대에 맞먹는 규모다.

미국 당국은 이미 다른 문제로도 테슬라를 조사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 등과 관련한 최소 11건의 사고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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