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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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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애플의 시가총액 3조 달러(3593조1000억원) 돌파에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웃었다. 그는 애플 투자로 가만히 앉아서 1200억 달러(약 143조724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CNBC방송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애플의 상승세가 버핏에게 가장 큰 투자 중 하나로 기록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버핏은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2016년부터 애플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2018년 중반까지 360억 달러를 투입해 애플 보유 지분을 5%까지 늘렸다. 현 시점에서는 1600억 달러의 가치다.

미 증권사 에드워드 존스의 버크셔 분석가 제임스 섀너핸은 "의심할 여지 없이 버크셔의 애플 투자는 지난 10년 간 가장 강력한 투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버크셔의 애플 지분은 현재 자사 주식 포트폴리오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 또 버크셔는 지수 및 거래소 펀드 제공업체를 제외하면 애플의 최대 주주라 할 수 있다.

버핏은 애플을 보험과 철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기업이라고 했다. 또 과거 애플의 아이폰에 대해 "사람들을 회사의 생태계 안에 머물게 하는 접착력이 강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 2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마 내가 아는 사업 중 가장 좋은 사업일 것"이라며 "저는 애플을 주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제3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버핏은 종종 주가의 경우 실제 이익이 아니기 때문에 변동성이 있다고 지적하곤 했다. 이러한 투자 스타일을 반영해 버크셔는 2018년 이후 애플 지분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110억 달러의 수익을 실현했다.

버크셔는 2020년 보고서에서 "버크셔의 애플투자는 재구매의 힘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며 "2020년 매도에도 불구하고 버크셔는 현재 애플의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난 2년 반 동안 자사 주식도 재매입했기 때문에 2018년 7월보다 애플 자산과 미래 수익을 10% 이상 간접적으로 소유하게 된 셈"이라고 밝혔다.

애플에 대한 투자는 버크셔가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보험과 에너지 등 다른 분야 사업에서 입은 큰 타격을 극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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