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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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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대주주 지분 10%를 매각하면서 오버행(잠재적 물량 부담) 이슈가 해소된 점을 짚었다. 목표주가는 2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장 마감 후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보고서'에서 현대글로비스 대주주인 정의선과 정몽구 지분 10%가 매각됐다고 공시됐다"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 123만2000주(지분율 3.3%)와 정몽구 명예회장 주식 251만8000주(6.7%) 등 총 375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100%에 해당되며 매각가는 16만3000원"이라고 했다.

그는 "정의선 2009억원, 정몽구 4104억원 등 총 6113억원으로 대주주 지분매각은 공정거래법 상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큰데 기존 지분 30% 중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최대 지분인 20%를 남기고 10%는 매각 된 것"이라며 "매각 중 정 명예회장 지분은 전량 매각돼 잔여 지분이 없고 정 회장 지분 23.3%에서 20.0%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분 인수자는 프로젝트 가디언 홀딩스(PROJECT GUARDIANS HOLDINGS)인데 사모펀드인 칼라일이 출자해 케이먼 군도에 설립된 SPC"라며 "지분 인수 후 정 회장과 공동보유 계약을 체결해 특별관계자로서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고, 정 회장이 지분을 매각하면 동반매각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주주로서는 우호 지분율에 변동이 없어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며 "소액주주들이 우려했던 대주주 지부매각 관련 오버행 이슈를 완전히 해소했고 지분 인수자가 사모펀드라는 점에서 현대글로비스의 장기 비전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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