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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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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의 하락이 연일 이어지며 530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내림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9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07% 내린 5320만4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1.36% 내린 5316만9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시세는 0.91% 내린 4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기준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14% 내린 420만6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3.84% 내린 420만6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시세는 3.49% 내린 3415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연준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의 냉각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미국 증시 역시 연일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부진한 시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큰손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을 향한 믿음은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골드만삭스 파트너였던 억만장자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현재 약세장은 건전한 후퇴"라고 밝혔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해 눈부신 이익을 기록했다. 현재의 약세장은 건전한 후퇴라고 믿는다"며 "3만8000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보그라츠 CEO는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주 간 변동성이 심해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관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점차 더 많은 전통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재무제표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8점으로 '극단적 두려움(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15점·두려움)에서 3점 상승했지만 여전히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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