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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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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광역시 아파트 분양가도 3.3㎡(평)당 3000만원을 웃도는 초고가 시대에 진입했다.

7일 광주·전남 최대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 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 남구 봉선동에서 3.3㎡당 평균 3384만원짜리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광주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

이같은 분양가는 2014년 3.3㎡당 1000만원짜리 아파트가 나온 이후 7년만이다.

사랑방 부동산이 분석한 지난해 광주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2만원(최고가 기준·발코니 확장비 미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3.3㎡당 분양가(최고가 기준) 1328만원보다 '364만원' 오른 가격이다. 전용면적 84㎡(33평) 아파트로 환산하면 상승금액은 1억2000만원을 넘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3.3㎡당 33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단지는 12월 분양한 남구 봉선동 라펜트힐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3384만원이다. 라펜트힐 가구별 분양가는 최저 23억9300만원부터 최고 38억900만원이다.

라펜트힐 이전 광주 최고 분양가 아파트는 2019년 분양한 서구 농성동 신세계 빌리브 트레비체로, 3.3㎡당 평균 2665만원에 분양됐다.

비슷한 시기 분양한 남구 봉선동 남양휴튼 MVG의 분양가는 3.3㎡당 2459만원이었고, 2020년 분양한 서구 농성동 더 리미티드는 3.3㎡당 2234만원에 공급됐다.


이처럼 초고가 단지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광주지역 전체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하는 추세이다.

프리미엄 아파트가 늘어난 것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대형아파트 희소가치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높아진 분양가만큼 수요자들의 진입장벽도 높아 프리미엄 단지의 공급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실제 라펜트힐은 2021년 광주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유일하게 미달 단지였다.

최현웅 사랑방 부동산 팀장은 "아파트라는 편리한 주거문화는 향유하되, 획일적인 구조와 비슷한 크기를 탈피하고픈 고소득층의 수요가 광주에서도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초고가 단지의 가격이 일반 아파트의 심리적 저항선을 움직여 분양가 전반을 상승시키는 점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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