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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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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럽연합(EU) 반독점당국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거부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의 담당 위원회는 앞으로 며칠 내 승인에 대한 거부권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EU는 이번 인수합병이 화물선 선박 공급을 제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EU는 양사의 합병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박의 건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소식통은 경쟁사인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되면 세계 LNG 수송 화물선 시장의 약 3분의 2를 장악하는 그룹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화물 운송 가격은 최근 수개월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2019년 12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 심사를 개시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 등을 이유로 세 번이나 일시 유예했다가 얼마전에 재개했다. 심사기한은 오는 20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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