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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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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 가운데 1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년 국고채 금리는 전일(1.953%) 대비 0.091%포인트 상승한 2.044%를 기록했다. 같은날 오전 1.815%였던 3년물 금리는 오후께 접어들면서 추가 상승했다.

2년 국고채와 1년 국고채 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각각 0.072%포인트, 0.027%포인트 오른 1.880%, 1.431%로 집계됐다. 특히 1년물의 경우 연중 최고치인 1.431%를 넘어섰다.

5년 국고채도 전일(2.159%)보다 0.080%포인트 오른 2.239%로 집계됐다. 10년과 20년, 30년물도 일제히 상승했다. 각각 0.056%포인트, 0.040%포인트, 0.035%포인트 상승한 2.453%, 2.426%, 2.385%다. 이들 모두 오전보다 모두 높은 금리로 조사됐다.

50년 국고채는 오전 대비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전께 0.001%포인트 하락한 2.350%를 기록했지만, 오후께 접어들면서 0.035%포인트 상승한 2.385%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인상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를 인상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0명대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3%를 넘는 높은 물가, 가계부채 등 누적된 금융 불균형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기준금리를 낮췄다. 이후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 이번에 0.25%포인트를 추가 인상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 가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국채금리도 50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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