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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된 5명을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안전을 고려해 장기화된다.

붕괴 건축물에 비스듬히 기대어 추가 붕괴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 타워 크레인 상층부를 부분 해체하기 위한 작업 방식이 변경되고, 작업 착수 일정도 16일에서 21일로 미뤄졌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조 당국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크레인 해체 노동자들의 안전과 권리 보장을 위해 해체 방식과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노동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 52조에 따른 '작업 중지권'을 발동했다. 해체 작업의 여러 위험 요인을 고려해 안전한 상황에서 작업을 재개할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당국은 "이동식 타워크레인 조립(수색 위해 건축물 고정 위함)과 기존 크레인 해체를 동시에 진행하려고 했으나 기중기에 바가지를 달고, 그 바가지 위에 사람이 들어가서 기존 타워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작업 방식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철거 방식 변경에 따라 16일에 하기로 했던 타워 크레인 해체 작업을 오는 21일에 착수할 예정이다. 작업법 변경에 따른 작업자 모집과 지반 보강에도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붕괴 충격으로 파손돼 기울어진 타워크레인 상층부를 부분 해체하고, 건물을 고정한 뒤 수색 작업을 벌이기로 했으나 안전을 위해 해체 착수 일정이 닷새가량 미뤄진 것이다.

당국은 사고 닷새째인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색·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구조대원 205명과 중장비 42대를 동원해 지상층 잔해를 치우고 있다. 수색견 8마리, 드론(무인 비행체) 9대도 수색에 활용 중이다.

당국은 사고 직후 실종됐다가 14일 숨진 채 수습된 A(66)씨가 매몰됐던 지하 1층 주차장 입구 주변 난간 등지와 지상 1~22층을 집중 수색할 방침이다.

A씨는 당시 창문 설치 작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제외한 실종자 5명도 28~34층에서 창호·소방설비·벽돌 설치 작업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리면서 2명이 사상하고, 5명이 실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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