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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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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올해 5.5%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국무원 주광야오(朱光耀) 참사는 21일 2022년 중국 잠재 성장 구간이 5~6%라면서 5.5% 안팎의 성장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재정부 부부장을 역임한 주광야오 참사는 이날 신문판공실이 주관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국 경제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유지할 수 있다고 언명했다.

주광야오 참사는 "과거에 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융정책 조정이 대단히 빠르고 규모가 상당히 큰 것이 특징"이라며 "국제 금융시장 특히 신흥시장국과 발전도상국에 대한 영향이 아주 크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미국은 신흥국, 발전도상국과 거시경제 정책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광야오 참사는 강조했다.

주광야오 참사의 중국 성장률 전망은 민간 경제학계와 외국 투자은행 등의 예상치 5.2%, 최소 3.%대보다는 훨씬 낙관적이다.

중국 정부는 2022년 성장 목표를 오는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공개한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리양(李揚) 중국사회과학원 부원장은 중국이 경제를 뒷받침할 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며 "재정 측면에서 자금을 지원할 능력이 있고 금융정책을 동원할 능력과 의사,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양 부원장은 "작년에 중국 재정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경제회복을 위해 정부 지출이 필요하다면 그럴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금융정책과 재정정책 수단 동원을 자제하면서 올해 사용할 수 있도록 남겨두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과 2021년 부동산 부문의 상황이 나쁘게 나오자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인 최우량대출금리(LPR)를 다시 인하했다.

또한 국무원은 투자 활성화를 지방정부 특별채 발행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으며 재정부가 2022년 특별채 한도 가운데 1조4600억 위안(약 274조3200억원)을 앞당겨 발행, 조달한 자금을 인프라 투자에 쓰게 했다.

리양 부원장은 연준의 금융완화 축소가 발전도상국에서 자본유출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벌써 일부 국가는 이런 압박을 체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테이퍼링이 중국에 영향을 주겠지만 자본흐름에 대한 통제와 관리된 변동 위안 환율에 의해 억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전체로는 8.1% 성장을 기록했지만 10~12월 4분기에는 성장률이 4.0%로 둔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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