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금리인상·유가상승 경계로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증시는 7일 하락 출발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이날 전 주말 대비 112.36포인트(0.41%) 내린 2만7327.6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 연준(FRB)의 조기 금리 인상과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켠서 매물에 쏟아져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 폭은 확대돼 300포인트를 넘어선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지난 주말 미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크게 오른데다 이날(일본시간) 미 선물 나스닥 100 지수도 상승하고 있어 반도체 관련 주식들은 상승하고 있고, 금리 인상으로 혜택이 예상되는 금융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 400 지수와 토픽스(TOPIX) 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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