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45
- 0
[옥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년 옥천묘목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연다고 7일 밝혔다.
축제 기간은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22일이다.
군은 지난달 회의를 열고 3월 말 개최할 예정이던 묘목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면 축제 취소로 인한 묘목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읍·면별로 옥천묘목시장에서 나무 등을 직접 구매해 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개별 농원과 농원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군은 묘목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농원별 판매처, 홍보영상 등을 올렸다. 묘목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연다.
옥천묘목축제는 매년 3월 말 식목철을 맞아 개최된다. 전국에서 7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이다.
옥천군은 전국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이원면, 동이면 일원 묘목 농가 150여 곳이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묘목 축제는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개별 농원에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며 "농가를 돕는 행사에 구매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