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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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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보령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약 4만2000마리가 사육하고 있었다. 반경 500m 이내 가금 농가는 육계농장 1곳에서 3만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이번 농장 확진으로 지난해 11월8일 이후 가금농장에서 총 34번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산란계 11곳, 육계 2곳, 오리 17곳, 종계 1곳, 토종닭 2곳, 메추리 1곳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 2곳, 경기 2곳, 충북 6곳, 충남 8곳, 전북 6곳, 전남 10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최근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달아 발생·검출됨에 따라 농장 환경 등에 존재할 수 있는 오염원 제거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13일까지 전국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가금농장의 차량 진입로와 축사의 전실, 퇴비장·집란시·관리사와 차량·장비·기구,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전국의 가금농장, 축산시설, 전통시장, 계류장 등에서 고압분무기 등 자체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오염원 제거를 위해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 집중적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차량에 대해서도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오후 2~3시 소속 업체 소독시설이나 거점소독시설 등에서 차량 내·외부를 꼼꼼히 소독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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