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티사이언티픽·KG스틸우·성신양회우(종합)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티사이언티픽 = 티사이언티픽이 암호화폐거래소 한빗코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 마감했다.

티사이언티픽은 12일 5.23% 상승한 3925원에 마감했다. 14.05% 오른 4255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2.65%까지 오르기도 했다.

티사이언티픽은 전일 암호화폐거래소인 플루토스디에스가 발행한 주식 10만6218주를 241억4590만원에 현금으로 취득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약 10.88%에 해당한다. 신규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것으로, 취득 후 지분 60.36%을 획득하게 됐다.

플루토디에스는 가상화폐거래소 한빗코의 운영사다. 티사이언티픽은 증자를 통해 지분을 70%까지 끌어올려 경영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사측 관계자는 "앞으로 암호화폐거래소를 기반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다양한 금융서비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연내 글로벌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겠다"며 "해외 진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G스틸우 = KG스틸우가 5연상(5거래일 상한가)에 거래를 마치면서 13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KG스틸우는 이날 29.97% ㅇ도른 3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29.58% 오른 13만8000원 상한가를 시작으로 29.71%, 29.89%, 29.89%까지 4연상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KG그룹은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G스틸우는 보통주보다 상장주식수 부족으로 주가가 더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11일 투자경고를 받은 상태다. 앞서 1월3일에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투자경고종목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날 종가가 지난 8일 종가인 23만2500원보다 40% 높은 32만9000원에 마감하거나, 투자경고를 받은 11일보다 1거래일 전인 8일보다 높으면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거래정지될 확률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신양회우 = 성신양회우가 시멘트 공급 우려가 확산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성신양회우는 이날 29.97% 오른 상한가 2만1900원에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유연탄 공급 차질로 시멘트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시멘트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가 인상 기대감에 성신양회와 성신양회우가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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