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CoinNess
- 20.11.02
- 12
- 0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은 국제안전수송협회(ISTA) 시험실 인증 자격을 유지했다고 18일 밝혔다.
ISTA는 유통물류 단계에서 포장과 제품에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1984년 미국에서 설립된 기구다. ISTA 시험실은 제품의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충격·낙하 등 외부 환경요인을 분석해 제품 안전성과 포장 적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이다.
ISTA 시험실은 인증 획득 후 2년 주기로 시험법과 숙련도에 대해 ISTA 기술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해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시험 영상 평가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자격 유지가 승인됐다.
식품진흥원은 2019년 11월 식품 분야 최초로 실험실 인정을 획득했으며 이번 심사 통과로 2024년 4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영재 이사장은 "ISTA 인증 자격 유지를 통해 식품진흥원이 국내 포장 유통환경분석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식품기업의 포장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