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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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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최근 분양시장에 세분화된 다양한 주택타입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타입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청약 시장(사전청약 제외, 일반공급기준)에서 전용면적 84㎡타입에 가장 많은 29만7787명의 청약자(1순위 기준)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청약자(57만4333명)의 51.85%로 ▲전용 60㎡미만 28.14%(16만1599명) ▲전용면적 60~84㎡미만 5.15%(2만9,559명) ▲전용면적 85~102㎡이하 7.77%(4만4,654명) ▲전용면적 102㎡초과 7.09%(4만734명)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도 청약자 비율은 더 높아졌다. 지난해 대비 청약자 비율을 보면, 전용 84㎡타입은 9.1%p(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타입의 작년 1분기 청약자는 25만3300명으로 전체 청약자(59만2,479명) 중 42.75%를 차지한 바 있다.

그 외에는 ▲전용 60㎡미만 17.19%p 증가 ▲전용 60~84㎡미만 10.35%p 감소 ▲전용 85~102㎡이하 14.93%p 감소 ▲전용면적 102㎡초과 1.01%p 감소했다.

이러한 전용면적 84㎡타입의 인기에는 탄탄한 수요층이 뒷받침하고 있다. 주택 시장의 주 수요층인 자금력을 갖춘 3040세대의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대부분 3~4인 가구로 구성되어 있어 소형 평형 대비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공간활용성이 우수한 전용 84㎡타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매매 시장에서도 국민 평형의 명성은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용면적 84㎡타입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만133건이다. 이는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7만1794건)의 26.9%에 달하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가구 수 변화와 정책기조에 따라 청약 시장에 변화가 생기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용면적 84㎡의 선호가 높다"며 "실제로 탄탄한 수요에 거래량도 많아 환금성도 좋고, 그동안 부동산 시장 전반으로 형성된 '국민평형'이 좋다는 인식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국민 평형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올해 전용 84㎡타입을 포함해 공급하는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6월 인천 서구 불로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전남 영광에 첫 번째 힐스테이트 이름을 내건 '힐스테이트 영광'을 분양할 예정이다.

DL건설은 이달 중 충북 제천시 장락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공급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달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선보인다. 한신공영은 이달 광주광역시 동구 일원에 '한신더휴 펜트하우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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