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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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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205만가구 주택 공급계획을 통해 주택 수급을 중장기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노 장관은 "불과 1년 전이지만 주택시장은 마치 끝이 안 보이는 긴 터널에 갇힌 것처럼 불안했고, 부동산 투기 의혹 때문에 국민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었다"고 취임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서울시와 주택 공급 공조 체제를 만들어냄으로써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가졌던 권한과 장점을 시너지로 바꿔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게 한 것은 여러 가지로 의미있는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노 장관은 "금리 인상과 같은 거시경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공급 확대, 가계부채 관리 등 최선의 정책조합을 추진한 결과 주택시장이 안정세의 길목에 접어들게 돼 다행스럽다"고 했다.

▲부울경특별연합 설치 ▲제4차 국가철도망·제2차 국가도로망·제6차 공항개발계획 등 교통 인프라 구축 등도 성과로 꼽았다.

국토부 직원들에게 몇 가지 당부도 잊지 않았다. 노 장관은 "보다 넓고 거시적인 관점으로 정책을 고민해 달라"며 "우리 부 대부분의 정책이 국토부 소관 범위를 넘는 정책과 연계돼 있다. 개별 부서 입장을 넘어서서 보다 넓은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문제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고 더 효과적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고 국민의 아픔과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노 장관은 "AI가 인간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며 "공직자가 국민의 마음을 공감하지 않고 해오던 방식으로만 기계적으로 일한다면, 우리의 존재 이유도 그만큼 취약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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