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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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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멕시코 중앙은행은 12일(현지시간) 인플레 상승 압력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7.00%로 50bp(0.50%) 올렸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6.50%에서 0.50% 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6월 이래 8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높였다.

금융정책 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50bp 인상에 찬성했고 1명은 75bp 올리자고 제안했다.

시장에선 0.25% 포인트 인상을 대체적으로 예상했다. 0.50% 대폭 인상은 4회 연속이다.

인플레율을 목표 수준인 3% 상하 1% 포인트로 낮추기 위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그간 합쳐서 300bp(3.00%) 내렸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와 인플레 기대를 둘러싼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향해 한층 강력한 조치를 검토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멕시코 국립통계지리 정보원(INEGI)이 지난 9일 내놓은 통계로는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7.68%로 치솟으면서 2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은 "미국의 추가 금융긴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공급망 혼란을 배경으로 멕시코 중앙은행이 단기적으로 다시 기준금리를 올린다"고 전망했다.

골드막삭스도 "정책위원 1명이 0.75% 금리인상을 제안했으며 정책위도 인플레 목표 달성을 겨냥해 차기 회의에서 더욱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표명했다"며 "중앙은행이 매파적이다. 6월23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0%로 올리고 금리 수준을 연말까진 8.50%에 달한다"고 예상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지정학적인 분쟁, 중국 '제로 코로나' 등 물가압력 요인이 존재한다며 인플레율이 목표 수준으로 떨어지는 건 2024년 1~3월 1분기에나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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