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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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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지난해 임가의 가구당 연간 소득은 3813만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7세가 가장 많았지만 30대와 40대 임가에서의 소득이 가장 높았다.

산림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임가 경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임가 경제조사는 임가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 임가경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으로 육림업·벌목업, 채취업, 밤나무 등 8개 업종에 종사하는 임가(111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2021년 임가 소득은 밤, 떫은감 판매 수입 등 임업소득과 농축산어업 수입 등 임업외 소득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2.8% 증가한 3813만원으로 집계됐다. 임가소득은 경상소득(임업소득+임업외소득+이전소득)+비경상소득으로 구성된다.

전년 대비 임업소득은 5.2% 증가한 1239만원, 임업외 소득과 이전소득이 각 4.8%, 5.1%이 증가한 반면 비경상소득은 18.6%가 줄었다.

임업소득 증가는 수실류의 생산량 증가와 목재 및 채취임산물 판매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임가의 가계지출은 연 2901만원으로 전년(2958만원) 대비 1.9% 감소했고 임가 자산은 5억 670만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임가 부채는 2729만원으로 5.6% 감소했다.

지난해 평균 경영주 연령은 67세였고 경영주 연령이 70세 이상인 임가도 42.4%나 됐다. 특히 40~60대의 임가 구성비는 매년 감소 추세지만 70세 이상 임가 구성비는 2017년 29.6%에서 2021년 42.4%로 약 12.8%p나 증가했다.

반면 경영주 연령별 소득에서는 39세 이하 임가 6838만원, 40대 임가 8035만원으로 나타났으나 70세 이상 연령층의 임가 소득은 2847만원에 그쳤다.

업종별 분석에서는 조경재업이 666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버섯재배업 임가가 287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 임가 소득은 충북(6867만원)이 가장 높으며 특광역시(4684만원), 전남(4137만원) 순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 내 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임업인들의 노력으로 임가소득이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조사 결과를 조사·제공해 임업인의 경영 활동을 돕고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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