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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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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들이 제재를 통해 러시아를 국제경제에서 밀어내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제1회 유라시아경제포럼의 화상 연설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유라시아경제포럼은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공동체(EAEU)가 개최한 행사다. EAEU는 러시아가 2015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단일 시장을 만들기 위해 조직한 연합이다. 옛 소련권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어 포스트소비에트 경제 연합으로도 불린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선진국에 있어 첨단기술이 가져다주는 엄청난 이점을 이해한다. 러시아는 이것에서 스스로 손을 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진경제국들은 러시아를 첨단기술 분야에서 밀어내기를 원하지만, 그것은 현대세계에서 비현실적이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서방 제재에 따른 기업들의 탈러시아 현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러시아 기업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유럽에서 온 많은 파트너가 러시아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들이 떠나는 것은 하느님께 감사해야 할 일일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의 빈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우리의 기업, 우리의 생산성은 이미 성장했고 우리는 파트너들이 준비한 땅에 안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서방의 제재를 겨냥하며 제재를 추구하는 자들은 손해와 문제를 얻게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EAEU 회원국들을 향해 "선진 경제국보다 자연적인 파트너와 이웃 국가들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포럼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렸다. 푸틴은 이번 포럼 의제에 3000억 달러(379조6500억원) 상당 180개 이상 프로젝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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